5일 출마 기자회견, "낙동강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김명호(전 경북도의원) 4·10 총선 예비후보(안동예천·국민의힘)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지역에도 '공포의 소멸'이 닥쳐왔다"며 "지역의 정치 패러다임을 전환해 정체와 침체의 지역사회를 희망이 용솟음치는 젊은 안동예천으로 탈바꿈시키겠다. '낙동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무사안일한 낙관론과 원칙 없는 정치가 나라와 지역에 총체적 위기를 가중했다"며 "'시민중심 생활정치'를 신조로 25년간 지역민과 동고동락해 지역 실정과 지역민의 마음을 훤하게 꿰뚫는 제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문제는 귀로 듣고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듣고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 지역을 지켜온 지역사회 활동가와 지방정치인이 국회에 진출해야 소멸 위기의 지역민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안동송현초·경덕중·안동고를 졸업했다. 건국대와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안동에서 경북도의원 3선을 했으며 윤석열 대통령 후보 정책본부 지역소멸위기대응정책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재정금융분과 부위원장과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경북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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