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 기대
경북 포항 남구 장기면 일대에 골프장과 숙박시설 등을 갖춘 관광단지 개발이 추진된다.
31일 ㈜중원과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양사는 30일 용평리조트 서울사무소에서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이하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계약을 맺었다.
양측은 특수목적법인 '코스타밸리모나용평주식회사'를 설립해 인허가와 개발, 운영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관련 사전조사와 분석, 주민설명회 등은 이미 진행됐다.
관광단지는 장기면 일대 약 250만㎡ 땅에 18홀 대중제 골프장, 콘도·유스호스텔, 웰니스 센터, 관광휴양시설이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특히 웰니스 센터는 전문기업과 협업해 추진되고 주변에 요트와 스킨스쿠버다이빙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중원 이정협 대표는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포항시 전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면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젊은 층 유입을 도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한편 관광단지 개발 계획은 2022년 제7차 경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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