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40만, 칠곡 10만, 대구 250만 인구 통합해 300만 메가시티 구상
장세용 4·10 총선 예비후보(구미을·더불어민주당)는 10일 "대구에 물을 주고 조율을 통해 구미와 대구가 통합되는 메가시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구미코에서 자신의 저서 '물 나누기와 땅 더하기' 출판기념회를 열고 "구미시장 재임 때 경상북도가 나아가는 정책 방향과 구미가 나아가는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이럴 바에는 경북보다는 차라리 대구와 손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인구 10만 칠곡, 40만 구미가 대구와 통합해 인구 300만 도시를 만들어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시장 때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 대구에 물을 주겠다고 했기 때문에 제가 조율하면 대구에서도 메가시티를 위한 통합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물 나누기와 땅 더하기'는 장 예비후보가 지난 6년을 돌아보며 구미의 미래 100년 구상 소개 및 도시 행정과 경제 그리고 문화적 혁신과 관련한 생각을 정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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