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4월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나 전 의원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제 소명과 신념, 땀과 눈물이 곳곳에 배인 제가 태어난 동작을에서 다시 새로운 항해에 나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설렘과 절박함이 교차한다. 뜨거운 응원과 지지는 저를 가슴뛰게 하지만, 차디찬 바닥 민심 앞에서 저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며 "국민은 우리 정치의 근본적 변화를 말씀하고 있다. 우리부터 적대와 편 가르기의 정치를 과감히 내려놓고 실용과 중용의 정치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부터 새롭게 시작하겠다. 저부터 성찰하고 변화하겠다"라며 "큰 정치를 복원하는 사다리가 되겠다. 대결이 아닌 경쟁, 독점이 아닌 공존의 정치를 열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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