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생산·유통 활성화 기초 인프라 구축
경북 경산시 와촌자두복숭아영농조합법인집하장(대표 김제동)은 28일 경산시 와촌면에서 집하장·공선장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강수명· 권중석 경산시의원을 비롯한 지역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집하장·공선장은 경북도와 경산시가 지원한 6억8천만원을 포함해 9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976㎡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은 지역 자두 유통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경산시 와촌면은 토양이 자두를 재배하기에 적합하고, 강우량이 적으며 일교차가 커서 품질이 높기로 유명하다.
이번 집하장·공선장 운영으로 생산 현지에서 자두의 공동선별과 포장을 할 수 있고 저온저장으로 출하 시기도 조절할 수 있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집하장·공선장은 와촌지역에서 생산·출하되는 자두의 유통거점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