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신라 서울, 1월 1일 자정에 새 전시 오픈
익스클루시브 멤버십 ‘신라구락부’ 라운지 개장
12월 31일 저녁 ‘뉴 이어 카운트 파티’ 진행
갤러리 신라 서울(종로구 삼청로 108)이 2024년 1월 1일 자정에 전시를 오픈한다. 2020년부터 매년 1월 1일 오전 12시 10분에 전시를 오픈해 온 갤러리 신라는 내년에도 2024년 세계 첫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 한 해의 기조를 보여 주는 상징성을 가진 전시이자, 매해 전세계 최초의 전시라는 상징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 'THE FIRST EXHIBITION OF THE YEAR'에는 박두영, 박창서, 오종 작가가 참여한다.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오종 작가는 홍익대에서 조소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미국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순수미술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실, 쇠막대, 체인 등 단순하면서도 선적인 재료를 활용해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그의 작업은 장소 특정적, 시간적 요소에 집중해 건축적으로 구축되며, 간결한 생활방식에서 영감을 받는다.
박창서 작가는 계명대를 졸업하고 파리 제1대학 팡데옹 소르본에서 조형예술학으로 메트리즈, 마스터1, 2 과정을 거쳐 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진실의 사회와 정치적 소통에 민감하며, 다원적 해석의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의 문제를 다룬다. 그의 작업은 역사, 사회, 정치와 불가분한 관계에 대한 사유에서 비롯되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박두영 작가는 1980년부터 40년째 창작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다. 청년 시절의 근본적인 예술 문제들을 종이와 사진 작업으로 발표하며, 개념주의 미술과 전통의 인문 가치에 깊이 공감한다. 그의 작업은 색 면 배열의 규칙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형식의 변화를 주는 등 독창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2월 2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오는 31일 저녁 9시부터 갤러리 신라 서울 지하 '신라 구락부' 라운지에서는 '뉴 이어 카운트 파티(New Year Count Party)'가 진행된다.
갤러리 신라는 최근 익스클루시브 멤버십 '신라구락부'를 개설하고, 라운지 공간을 마련했다. 매월 한차례 아티스트나 큐레이터, 컬렉터의 강연과 소규모 콘서트 프로그램, 위스키·와인 테이스팅 클래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멤버십 가입 문의 및 신청은 갤러리 신라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galleryshilla)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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