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전문성 강화, 복리증진 위해 노력"
최두성 매일신문 정치부장이 제53대 대구경북기자협회장에 당선됐다.
15일 대구경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29일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협회장 선출 찬반 투표를 한 결과 단독 출마한 최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308명(67.5%) 가운데 283명(91.9%)으로부터 찬성표를 받았다. 반대는 25명(8.1%)이었다.
최 당선인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최 당선인은 부산 내성고와 동아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5월 매일신문에 입사해 사회부, 기획탐사팀, 체육부, 경제부, 한국기자협회 매일신문지회장 등을 거쳤다. 213회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지역기획보도 신문부문)과 12회 일경언론상 대상 등을 받기도 했다.
최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에 많은 분을 만났고, 많은 말씀을 들었다. 기자들 모두 각자의 이유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만큼 언론계를 둘러싼 현실이 악화일로다"며 "신문·방송·통신, 편집·취재·사진·영상 등 누구 하나 빠트리지 않고 대구경북기자협회 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현장을 누빌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 조성,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 복리증진을 위해 많이 듣고 깊게 고민하고 힘차게 행동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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