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기능 신도시 조성,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경주시의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이 올해 국토교통부의 최우수 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개발사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경주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5년부터 지자체 간 지역개발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책개발을 지원하고자 우수 사례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관광 관련 지역개발공모 분야 및 지역개발계획 분야, 산업·주거 복지 분야 등 모두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분야별로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 사례 1건 등 총 6건이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에는 ▷경주시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산업·주거복지 분야)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 및 소공원 조성사업'(지역개발계획 분야) ▷전북 정읍시 '구절초 테마공원 사계절 활성화 조성사업'(지역개발공모 분야) 등이 선정됐다.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은 KTX 고속철도 신경주역 일원에 경주시의 특성과 상징성은 물론 문화관광과 교육업무 기능이 추가된 복합기능의 신도시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지자체에는 국토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내년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 시 서면심사 면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의 상생 협력이 필요할 때"라며 "국토부는 앞으로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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