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권남호, 아시아핀수영대회 금1·은2·동1

입력 2023-11-29 17:26:34 수정 2023-11-30 18:38:10

수영 국대 대회에선 김서영 1위로 세계선수권 진출 확정…박수진·김민섭도 1위

제18회 아시아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을 각각 따낸 경북체육회 소속 권남호 선수. 경북체육회 제공
제18회 아시아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을 각각 따낸 경북체육회 소속 권남호 선수. 경북체육회 제공

경북체육회 소속의 남자 핀수영팀 권남호 선수가 24~28일 태국 푸껫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핀수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각각 따냈다.

권남호는 25일 표면 100m에 출전해 35초97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혼성계영 200m에도 출전, 1분08초30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27일 표면 50m에 출전해 15초77로 3위를 기록했으며, 남자 계영 400m에 출전해 2분26초21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권남호는 10월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표면 100m(3연패)와 표면 50m(2연패)에서 각각 우승, 2관왕을 차지했다.

김서영 선수
김서영 선수

경북 김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도 지역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내년 2월 열리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 선발기준은 국제수영연맹 A 기록을 통과하면 자동으로 선발이 확정된다. 단 A 기록을 통과하지 못했으나 대한수영연맹(KSF) 기준기록을 통과한 종목별 1위는 대한수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은 25일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2초12로 국제수영연맹 A(2분 12초 98)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5회 연속 세계선수권 출전을 확정했다.

박수진 선수
박수진 선수

박수진(경북도청)은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9초36, 김민섭(경북체육회)은 남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18초20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였으나 A 기록을 통과하지 못해 KSF 경기력향상위원회 심의를 통해 출전 여부가 확정된다.

김민섭 선수
김민섭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