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30일 `코리아세일페스타`…대구 전통시장·온라인몰 행사 다채

오는 11~30일 대구 60개 전통시장에서 할인 행사 진행
서문·칠성야시장 쿠폰 지급, 온라인몰도 10~20% 할인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리는 오는 11~30일 대구시와 대구시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과 온라인몰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9일 대구시는 오는 11일부터 20일간 60개 전통시장에서 할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기간 '모빌리티 행운마켓' 차량이 시장을 돌아다니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온누리 상품권 등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운마켓 차량 사진을 찍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 고객을 대상으로는 참여형 이벤트를 열어 야시장 전용 쿠폰 3천~5천원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8개 로컬푸드 직매장도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북구 산격동 '대구경북 상생장터'는 군위 사과, 안동·상주 배, 청도 생표고 등 제철 농산물을 할인가로 판매하는 '목금 장터' 행사를 진행하며 절임배추를 사전 예약하거나 정육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다채몰', '무한상사몰' 등 온라인몰에서는 기획전과 10~20%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시민생활 종합플랫폼 '대구로'를 통해 입점 전통시장 27곳의 물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는 또 '전통시장 비대면 판매 활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밀키트 등 상품을 오는 13~19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판매할 계획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 2천400여 곳이 참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쇼핑 축제다. 이번에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행사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20일로 연장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