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관리와 운영 체제 살펴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이라크항만공사 실무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국내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내 초청 연수는 이라크항만공사의 요청으로 해양수산부와 BPA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대우건설과 SM상선 경인터미널도 참여했다.
이라크항만공사 실무 직원들은 부산항 관리와 운영 체제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면서 항만 개발 방식, 자동화 장비, 항만 물동량 유치 마케팅 활동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라크 정부는 현재 남부 바스라주 알포항에서 오는 2040년까지 53조원을 투입해 50개 선석 규모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을 진행 중이다.
BPA는 대우건설, SM상선 경인터미널과 K-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8월 초 알포항 1단계 5선석에 대한 운영위탁사업 제안서를 이라크항만공사에 제출했다.
BPA는 알포항 운영위탁사업 참여 시 국적 건설사의 이라크 건설사업 추가 수주, 국산 하역장비와 항만 운영 시스템 등 연관된 우리 기업들의 이라크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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