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문대 수시특집] 구미대, 취업률과 장학금 지급률 `전국 최고`

내년에 4개 학과 신설, 하이브사업 관련 3개 학과 개설
정원 내 1천105명, 정원 외 248명 등 1천353명 모집

취업률과 장학금이 전국 최상위권인 구미대(총장 이승환)는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이다.

이 대학은 최근 12년간 평균 취업률 80.5%로 전국 1위(졸업생 1천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며 취업률의 절대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기업체와 구축한 산학협력 인프라와 경쟁력 덕분이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3천여 기업이 운집한 구미산단을 근간으로 30여년간 산학협력의 강점을 이어오고 있다. 구미 인접 지역에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고 구미가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에 지정됨에 따라 졸업생 취업률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풍성한 장학금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530만원 이상, 장학금 지급률은 91% 이상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재학생이 5천명이 넘는 구미대의 연평균 등록금은 577만원인데 비해 장학금은 530만원이 지급됐다.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재학생 98%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구미대는 내년에 4개 학과를 신설하는 동시에 하이브사업 관련 3개 학과를 개설하면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신설학과는 ▷응급구조학부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 ▷의료재활학과 ▷반려동물케어과이며, 하이브사업 관련 학과는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 ▷도시조경디자인과가 해당된다.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는 신설학과이면서 하이브사업 관련 학과다.

응급구조학부는 1급 응급구조사를 배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신설됐다.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는 전문대 최초이자 국내 유일 학과로, AI(인공지능) 시대 미래 유망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의료재활학과는 고령화 사회 대비한 학과로 취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된다.

반려동물케어과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지역 유일 학과로, 구미대는 동물병원 설립에서 반려동물 장례식장까지 포함하는 A to Z 계획까지 검토하고 있어 취·창업 전망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특화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졸업 후 취업의 문이 넓을 전망이다. 하이브사업 관련 학과 신입생들에게는 ▷1·2학기 전액 장학금 ▷해외 선진기업 탐방 ▷직무중심 특화 프로그램 ▷파트너사와의 인턴십 ▷공동기술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혜택이 주어진다.

구미대의 2024학년도 입학전형은 수시 1차에서는 정원 내 1천105명과 정원 외 248명 등 1천353명을 선발한다. 성적반영 비율은 일반·특별전형 모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학생부 70점과 면접30점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최성철 구미대 입학처장은 "구미대는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 전액을 최상의 교육환경 구축과 재학생 프로그램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자신의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잠재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구미대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