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농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힘 보태
농협이 수해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앞장서고자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앞장서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은 지난 6월 2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영주농협 주유소 이용 고객에게 양파 1봉(1㎏)을 사은품으로 증정, 모두 12톤(t)의 양파를 소비시켰다.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일까지는 감자증정 행사를 열어 10t의 감자를 소비시켰다.
또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과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오는 16일까지 알뜰 주유행사를 연장키로 했다.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도 지난 1일부터 안정농협주유소에서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5만원이상 주유 고객 1천명에게 감자 1㎏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농협이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앞장서는 것은 최근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농산물 가격이 오르며 소비자들의 농산물 구매 욕구가 줄었고, 이에 지역 농가들이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파 농사를 짓는 황명수 씨는 "농협이 농산물을 소비촉진에 앞장서줘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은 "수해 피해와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농산물 소비촉진운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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