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개 학교 운동부에 경기용 기구 지원
대구시체육회가 우수 선수의 발굴과 육성의 근간인 학교 운동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움직인다.
12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학교 운동부 지원사업이란 이름 아래 지역 초·중·고교 학교 운동부에 과학적 훈련을 도입하기 위한 훈련 기구와 용품을 지원한다. 최근 3년 간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운동부와 종목 활성화를 위해 육성이 필요한 운동부가 지원 대상이다.
이를 위해 시체육회는 작년보다 2천만원가량 늘어난 1억9천530만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사업 공모에 신청한 50개 초·중·고 가운데 20개(초 5개, 중 8개, 고 7개)가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 학교의 운동부에는 최대 2천만원 상당의 경기용 기구가 지원된다.
박영기 시체육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체육의 근간이자 미래인 운동부 학생 선수들의 훈련 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학교 운동부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좀 더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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