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 대상 윤대통령 지지율·정책·정당지지율 설문조사
경북도민 61%,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잘하고 있다"
‘미·일 관계 복원 등 외교정책’ 높게 평가
10명 중 6명 국민의힘 지지…'지지정당 없다'가 민주당 지지율보다 높아
경북 도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 3일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61.1%가 '잘함'(매우 잘하고 있다 38.6%+대체로 잘하고 있다 22.5%)이라고 답했다. '잘 못함' 응답은 33.6%(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9.3%+매우 잘못하고 있다 24.3%)로 조사됐다.
남성 64.5%가 '잘함'(매우 잘하고 있다 43.4%+대체로 잘하고 있다 21.0%)이라고 답했다. 여성은 57.8%가 '잘함'(매우 잘하고 있다 33.8%+대체로 잘하고 있다 24.0%)이라고 응답했다.
60대 이상은 78.6%가 '잘함'(매우 잘하고 있다 49.1%+대체로 잘하고 있다 29.5%)이라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안동 등 북부권(68.2%), 구미·김천 등 서부권(62.2%), 경산 등 중부권(58.3%), 포항 등 동부권(55.2%) 순으로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잘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28.5% '미일 관계 복원 등 외교정책'이라고 답했다. 이어 19.0%가 '노동·교육·연급 등 3대 개혁'이라고 응답했다. 다만 25.5%가 '잘모름/무응답'이라고 답해 4명 중 1명은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를 유보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 37.2%가 '윤 대통령 외교정책'을, 23.7%가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가장 잘한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60.1%가 '잘모름/무응답'이라고 답했다.
경북 도민 10명 중 6명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어느 당이냐'는 질문에 59.5%가 국민의힘이라고 답했다. 19.3%가 '지지정당 없다', 13.7%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기타 정당(4.2%), 정의당(2.2%)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안동 등 북부권(62.4%), 구미·김천 등 서부권(61.2%), 경산 등 중부권(60.6%), 포항 등 동부권(54.4%) 순이었다. 민주당은 동부권(15.9%)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여론조사 개요
▷조사대상=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규모=1004명
▷조사방법=무선 ARS 100.0%(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피조사자 선정방법=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조사기간=2023년 7월 2, 3일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3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응답률=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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