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기숙시설 부족 해소, 상반기에 91명 안동으로 전입해
강신홍 이사장, "고용창출·인구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운영해오던 용상동 재활센터(옛 여성병원)가 직원 기숙사와 휴식 공간 등 복합커뮤니티 시설인 교육관으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임직원들을 위한 마땅한 기숙 시설이 부족했던 안동병원이 새로운 교육관을 확보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91명의 신규직원들이 안동으로 주소지를 이전해오는 등 안동시 인구증가에도 한몫하고 있다.
안동의료재단 교육관은 2001년 안동여성병원, 2008년 재활센터로 운영돼오던 시설이 수상동 안동병원 개원, 용상안동병원 개원에 따라 이전, 통합운영 되면서 지난 6월부터 임직원 기숙 및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교육관은 1년간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1인1실 기숙사 120실을 비롯해 층별로 복합커뮤니티룸, 미팅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안전 및 프라이버시 보장을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복합커뮤니티룸은 대형 테이블과 주방시설, 냉장고, 전기렌지를 비치하고, 휴게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관은 신입직원과 타지역 출신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의료재단은 연간 25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타지역 지원자를 위한 편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안동시로 전입한 안동의료재단 신규직원이 9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36%가 경북지역 외 타지역에서 전입했으며, 대구 19%, 경남 9%, 울산 8%, 경기 7%, 서울 6%를 비롯해 충북, 부산, 강원, 전북 등 전국에서 찾아왔다.
한편, 안동의료재단은 7월부터 2024년 신규간호사 모집전형을 시작하며 온라인(www.andonghospital.co.kr)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강신홍 이사장은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는 가운데 안동병원이 지역경제 활성과 고용창출활동을 선도하는 등 젊은 인재들의 취업난을 덜어주고 있으며, 타지역 출신 신규직원들이 병원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관 확충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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