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경남도와 함께 후원하는 '2023년 신나는 소리나들이'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화 서편제 주연으로 출연한 판소리 명창 오정해 소리꾼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연은 세로토닌 예술단의 육중한 '승전고' 대북 소리로 시작해 KBS2 '트롯전국제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두각을 나타내며 TV 각종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오유진 양이 색소폰 연주(이별의 주산정거장)와 함께 '사랑 꽃' '날보러 와요'와 트롯메들리를 선사한다.
경남지방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윤아, 한보민, 민지도 무대에 오른다.
백지원 국악예술단은 가야금병창으로 '산조' '첨밀밀' '노들강변' '섬마을선생님' '흑산도아가씨'를 통해 국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 뉴욕 중국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하며 각종 방송과 대형 행사에 출연하는 일렉디바(Elec DIVA)가 'Smooth Criminal' '아리랑' 'Can Can'을 연주하며 이색적인 전자음률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 본선진출, KBS 트롯전국체전 TOP8 활동을 비롯해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한강도 출연해 '연모' '띠아모' '평행선' '사랑의 트위스트'와 트롯 메들리로 트롯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구수한 입담으로 공연을 진행하는 다재다능한 소리꾼 오정해가 마무리를 장식한다. 오정해는 판소리 명창 김소희의 직계 제자로,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공연에서 '상주아리랑' '너영나영' '홀로아리랑'을 부르며 초여름밤의 '신나는 소리나들이'의 막을 내린다.
공연은 전 좌석 무료 관람이며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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