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살바토르 문디(구세주)’
사우디 왕세자 빈 살만이 2017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구입
그림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갖고 있다. 때문에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을 딱 찍어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가장 비싸게 거래된 그림은 있다. 그 작품은 바로 2017년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수수료 포함 4억5천만 달러(한화 약 5천억원)에 거래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구세주)'.
이 작품은 구입한 사람은 누구일까? 올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그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이다. 살바토르 문디는 1505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며, 예수 그리스도를 그린 유화 작품이다. 몽환적이면서도, 근엄한 예수의 표정이 압권이다.
2위는 빌럼 데 쿠닝의 '인터체인지'로 2015년 9월에 '시타델'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케네스 그리핀이 3억 달러(약 3천300억원)에 구입한 작품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빌럼 데 쿠닝은 비전공자에게는 생소한 이름일 수 있지만, 잭슨 폴록과 함께 추상 표현주의의 대표적인 작가다.
3위는 폴 세잔의 유명한 작품인 '카드놀이하는 사람들'로 2011년 카타르 왕족이 그리스 해운 재벌로부터 2억7천400만 달러(약 3천억원)에 구입했다. 이 작품은 세잔이 그린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다섯 그림 중 하나다. 세잔은 카드놀이하는 두 인물을 부각하고, 주변을 단순화함으로써 주제와 구도를 선명하게 부각했다.
이 밖에도 폴 고갱의 '언제 결혼하니?', 잭슨 폴록 'No.17A' 등도 경매에서 2천억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됐"다.
댓글 많은 뉴스
이낙연 "민주당, 아무리 봐도 비정상…당대표 바꿔도 여러번 바꿨을 것"
대구시, TK통합 시의회 동의 절차 본격화…홍준표 "지역 스스로 새 터전 만들어야"(종합)
박지원 "특검은 '최고 통치권자' 김건희 여사가 결심해야 결정"
TK신공항, 공영개발 사업비 조달 근거 마련…"지방채 한도액 초과 발행 가능"
일반의로 돌아오는 사직 전공의들…의료 정상화 신호 vs 기형적 구조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