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철 의장과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등 170여명 참석
울릉 출신 남진복 의원 ‘울릉도 지역 현안’ 관련 5분 자유발언
경상북도의회가 12일 제34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울릉군 현지 안용복기념관에서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배한철 의장과 도의원,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집행부 공무원과 취재기자단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는 울릉 출신 남진복 의원이 울릉도 지역 현안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남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울릉공항 ▷일주도로 ▷울릉항 등 기반시설의 확충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공정률 30%에 이르는 울릉공항의 계획연도(2025년 말) 완공과 중형급 기종 취항, 면세점 유치 등이 필요하다"며 "공항과 도로 인프라가 유연하게 맞물리도록 급경사지 낙석방지 등 일주도로 3단계 사업과 도동항을 포함하는 크루즈, 마리나항 3단계 사업도 조기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는 본회의 이후 13일 오전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의회는 앞서 12일에도 울릉자생식물원에서 울릉군의 현안사업인 울릉공항 건설공사, 울릉일주도로 건설공사 추진현황 등을 살펴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도의회 이번 정례회는 본회의를 시작으로 도정질문과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 민생 조례안 등 37개의 안건을 심사해 오는 2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배한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울릉도에서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개막과 함께 경북의 지방분권에 바탕을 둔 균형발전을 현실화시기 위한 경상북도의 굳은 의지와 각오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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