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에 새긴 경북대와 대구 문화사’
7월 28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경북대 대학기록관(관장 정우락)이 개교 77주년을 기념해 금석문 탁본 전시회 '돌에 새긴 경북대와 대구문화사'를 다음달 28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연다.
금석문은 철이나 청동 등 금속성 재료나 돌로 만든 비석에 새겨진 글씨로 지역과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대'와 '대구'라는 두 가지 테마로 문화적 의미가 깊은 금석문을 선별, 탁본한 작품 64점을 선보인다.
경북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보물 제516호인 대구 무술명 오작비를 비롯해 ▷농업생명과학대학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교수와 동문들이 세운 '농위국본' 표석 ▷경북대 교시석 ▷상주농잠학교 잠령비 ▷잠종 냉장고 및 냉장고 복원기 ▷임진왜란의 기억을 간직한 영남치영아문(嶺南緇營牙門) 편액 ▷아양루 편액 ▷대구 척화비 ▷동화사 편액 등의 금석문 탁본을 만나볼 수 있다.
정우락 관장은 "금석문의 문화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개교 77주년을 맞은 경북대의 정신과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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