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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3개월 넘게 '심각'으로 유지돼 온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된 1일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반월당 역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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