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 6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경북 영주지역 특산품인 냉장고 섬유 '풍기인견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풍기인견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은 6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에어컨 원단', '아이스 실크(ice silk)'로 불리는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서울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시‧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 다양한 풍기인견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풍기인견 제품으로 꾸민 포토존에서 방문객들은 즉석 '풍기인견 인생샷'을 촬영할 수도 있다.

또, 2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개최되는 풍기인견 패션쇼는 새롭게 개발된 인견과 대마의 복합 직물 원단을 이용해 제작한 의상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풍기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순수 식물성 자연 섬유로 가볍고 시원해 착용감이 좋고 땀 흡수력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부가 여린 갓난아이부터 알레르기성 피부, 아토피성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 잘 맞는 상품이며 어르신들에게는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는 효도 상품이기도 하다.
1934년 풍기방직 설립이 후 현재까지 전국 인견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풍기인견은 경북 영주 풍기지역의 대표 특산품으로 2008년 공산품 최초 한국경영인증원의 웰빙인증을 받은 후 현재까지 15년 연속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또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012년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는 등 객관적 우수성을 입증해 오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냉장고 섬유 풍기인견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에서 풍기인견과 함께 시원하고 신나는 도심 속 축제를 즐겨보시라"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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