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초여름 더위…일요일은 황사 가능성

입력 2023-05-19 22:47:29

때이른 여름 날씨를 보이는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분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때이른 여름 날씨를 보이는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분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 하늘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등 초여름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일요일인 21일은 황사 영향을 받을 수 있다.

19일 기상청은 2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했다. 특히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아 초여름처럼 따가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 내륙과 경북권 내륙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일요일인 21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보돼 전날과 비슷하겠다. 다만 지역 특성에 따라 1~3도 기온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0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대전 26도 △대구 29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다.

다만 21일에는 지난 18일 내몽골고원과 중국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올라가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