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안동시청 영남홀서 비젼발표회 갖고 본격활동
15개 분야 미래포럼, 청장년 120여명으로 구성돼
사실상 내년 총선 출마 권용수 교수 정책·정치 기반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4·10총선을 1년 앞두고 안동지역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결성된 '안동미래포럼연합'(이하 미래포럼)이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미래포럼은 8일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젼발표회를 갖고 '한마음으로 함께 뛰자'는 슬로건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실천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동청년미래포럼을 비롯해 안동의 교육·정신문화·도시·대학생·어르신·보건복지·체육·농업·안전·여성·문화예술·환경·상공인·동행 등 청장년을 중심으로 한 15개 분야 미래포럼으로 구성돼 위대한 안동번영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비젼발표회를 가진 미래포럼연합은 사실상 내년 총선에서 안동·예천선거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권용수 건국대 교수의 정책과 정치적 기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젼발표회에 참석한 권용수 교수는 축사를 통해 "안동을 걱정하는 젊은이들을 모았다. 안동의 미래에 대해 제대로 고민하고, 비젼을 위해 함께 뛸수 있는 젊은이들을 곁에서 자문하고 도울 것"이라 했다.
권 교수는 "안동은 오랜기간 어려운 시기를 지나 전혜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 전통문화, 산업기반 등 지역발전에 충분한 준비가 되고 있다"며 "여러분들은 안동인의 신념과 사명감으로 지역발전을 책임질 '작은거인'이다. 최선을 다해 함께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상기(전 건국대 총장) 원코리아혁신포럼 공동대표와 김용운 한국정책과학학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권용수 교수는 이 단체의 고문으로 활동한다.
안동미래포럼연합은 권오준 미술관장이 초대 위원장을 맡아 포럼 별로 격주에 한차례씩 모임을 갖고 토론하고, 매달 한차례씩 연합 토론을 통해 정책과 비젼을 마련해 나간다.
강진희 안동미래포럼연합 부위원장은 "안동미래포럼연합은 각자의 목소리를 좀 더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안동 미래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젊은 사람들로 모인 포럼"이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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