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승격 꿈꾸는 김천상무 홈 개막전…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

내달 2일 경남FC와 맞대결

올 시즌 다시 1부 승격을 노리는 프로축구 김천상무가 오는 4월 2일 드디어 홈 구장에서 팬들을 맞이한다.

김천은 개막전 당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5R 경남FC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김천은 홈 경기장 천연잔디 유지보수로 인해 이번달 K리그2 개막 이후 줄곧 원정 경기를 치렀다. 늦은 홈 개막전만큼 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가변석 출입구 앞 장외부스에서는 엠블럼 포토존을 비롯해 매점 옆 외벽 슈웅 포토존 등 새로운 조형물들이 설치됐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는 엠블럼 포토존에서 선착순 100명 대상 무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슈웅 네 컷' 이벤트도 실시한다. 선수가 들어간 프레임을 선택해 촬영할 수 있으며 가격은 기본 네 컷 1장 3천원이다. 이벤트 부스 내에서는 관람객 편의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참여자들은 부스를 방문해 인증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슈웅 물통을 증정한다.

장외 이벤트 부스에서는 '2023 김천상무 한정판 퍼즐 완성 이벤트'도 실시해 홈 개막전을 포함 매 경기 받을 수 있는 퍼즐조각으로 퍼즐을 완성시키면 추첨을 통해 선수단 친필사인이 담긴 K리그 공인구도 증정된다.

하프타임에는 대형 가전제품 추첨이 예정돼있으며 지난 시즌을 끝으로 21년간 김천과의 오랜 동행을 끝낸 김태완 초대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헌정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한편 김천 구단은 김천시와 연계해 26일부터 김천상무 마스코트 슈웅 활용 관광명소 방문 인증 '김천 여기어때'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 홈경기 7일 전 김천상무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는 관광명소를 방문해 마스코트 슈웅이와 동일한 포즈로 인증샷을 찍은 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천상무_여기어때' 해시태그를 포함해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인증샷을 완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수단 친필사인 매치볼과 유니폼 등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