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 씨가 이틀 뒤인 28일 한국을 찾아 광주로 향해 5.18 민주화운동 유족과 만나겠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가족과 지인의 비자금과 마약 등 의혹을 폭로한 바 있는 전우원 씨가 할아버지(전두환 전 대통령)가 생전 사과 입장을 밝히지 않은 대상인 5.18 희생자 유족을 만나 대신 사과하겠다는 것.
전우원 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가서 감옥을 갈지 무슨 일이 생길지 아는 게 하나도 없다"면서도 "일단 한국 들어가고 제가 정부기관에 의해 어디 바로 안 잡혀들어간다면, 짐만 풀고 (광주)5.18기념문화센터에 들러서 유가족분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또 다른 글에 28일 오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 도착 예정 비행기 표를 공개한 것이다. 출발 공항은 주거지인 뉴욕 소재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으로, 대한항공 KE086편을 이용할 것으로 나와 있다.
다만 5.18 유족 등과의 만남 일정을 미리 잡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아는 게 하나 없고 어디로 가야 유가족 분을 뵐 수 있는지 모르겠다. 도와달라"며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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