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거점도시 안동시·한국정신문화재단, '스마일트립200 OTA 시스템'
북부 시군 체험형 여행상품, 기념품 개발 온라인 국내외 관광객에게 유통
경북 북부 시·군의 독특한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여행상품과 기념품을 온라인으로 관광객들에게 유통시키는 플랫폼이 구축된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스마일트립200 연계 쇼핑몰 및 OTA(Online Travel Agency) 시스템 개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 사업에 나섰다.
'스마일트립200' 사업은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중 핵심사업으로 경북 북부 시군의 독특한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체험형 여행상품과 기념품을 개발해 온라인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유통하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그동안 경북 북부권 관광상품 유형이 한옥 체험 등의 숙박프로그램 일변도로 진행된다는 문제가 지역 관광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안동시와 재단은 스마일트립200 사업을 통해 관광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고도화해, 매력 있는 관광상품들을 온라인을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플랫폼 사업의 연착륙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홍보 프로모션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경북e누리사업과 J-Tass(전남도 관광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관광 플랫폼 전문기업이 참여해 스마일트립200 사업에 지역 관광업계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매력 있는 지역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온라인 유통망으로 선보여 안동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권 시군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관광상품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소비자 요구를 적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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