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김대현 전국복싱대회 금메달

입력 2023-03-20 16:39:37 수정 2023-03-20 17:46:13

김대현 포항시체육회 소속 복싱선수가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체육회 제공
김대현 포항시체육회 소속 복싱선수가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체육회 제공

경북 포항시체육회 소속 선수 2명이 전국복싱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1~20일 경남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3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 포항시체육회 소속 김대현·전보규·이영수 등 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중 김대현 선수는 남자 일반부 -80㎏에 출전해 박진훈(청양군청) 선수에 3회 기권승, 4강에서 박성주(성남시청) 선수 역시 1회전 기권승으로 꺾은 뒤 결승에서 김대훈(울산시체육회) 선수에 3회 5대 0 판정승을 거두는 등 단 1실점도 하지 않고 금빛사냥에 성공했다.

올해 포항시체육회에 입단한 전보규 선수는 이번 대회 +91㎏급 준결승에서 전국체육대회 12년패를 달성한 김동회(보령시청) 선수를 만나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지만, 타고난 피지컬과 감각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