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5세 조합장 당선자 김욱현 문경 점촌농협장

입력 2023-03-08 19:31:01

젊음과 패기로 점촌농협 문제 해결과 발전에 최선

김욱현 신임 문경 점촌농협장
김욱현 신임 문경 점촌농협장

경북 문경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점촌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 45세의 김욱현 후보가 현 조합장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욱현 신임 조합장은 역대 문경지역 최연소 조합장이자 경북지역을 통틀어서도 최연소에 가까운 당선자로 분류된다.

젊은 조합장이지만 점촌농협에서만 평직원에서 지점장까지 18년간 업무를 보아 조합사정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터줏대감이기도 하다.

이런 근무경험과 동료간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의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면서 젊음과 패기로 해결해 낼수 있는 적임자임을 내세운게 표심에 주효했다는평가다.

김 조합장은 "점촌농협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변화와 혁신에 대한 전문역량 부족과 갈등과 반목 등이 조직 전체의 침체로 이어져 안타까움이 많았다"면서 "점촌농협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명실상부한 문경의 대표 농협으로 거듭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합원들이 희망하고 있지만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 주유소, 농자재종합센터, 모전지점 신축, 하나로마트 주차장 확보 등부터 당장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조합장은 점촌농협의 향후 비전을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임직원이 자랑스러운 농협▷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협▷100년의 미래가 있는 점촌농협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