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거주…지인 만나러 광주 왔다 행각 벌여
광주 동부경찰서는 아파트 고층에서 물건을 내던져 차량을 파손하고 상점 물건을 훔친 혐의(특수재물손괴·절도 등)로 2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5일 낮 12시 38분쯤 광주 동구 학동 한 아파트 고층 계단에서 건물 밖으로 벽돌과 택배 상자 등을 던져 차량 2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그는 가까운 무인 점포에서 아이스크림 등 물건을 훔쳐 달아나려다 관리인의 제지를 받았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A 씨는 지인을 만나러 광주에 와서 이러한 행동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뚜렷하게 밝히지 않고, 발작 등 이상 증세를 보인 A 씨를 병원으로 데려가 정신질환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李대통령, 사법고시 부활 거론에…국정위 "논의 대상인지 검토"
권오을 보훈장관 후보자, 반환해야할 선거비 2.7억 미납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