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등 3개국 방문…분천산타마을 관광명소화 발전방안 모색
경북 봉화군이 대한민국 대표 겨울 관광지로 우뚝선 분천 산타마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3월 4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산타의 고장인 핀란드와 스웨덴, 노르웨 등 유럽으로 벤치마킹을 떠났다.
박현국 봉화군수를 단장으로 한 12명의 방문단은 먼저 글로벌 산타마을인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을 찾아, 산타우체국과 산타하우스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봉화군에 접목할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 확충을 모색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대한민국 대표 겨울관광지로 우뚝 선 봉화 분천산타마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산타의 본고장에서 재대로 된 산타를 배우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박 현국 봉화군수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있는 산타클로스를 만나 오는 12월 개장하는 경북 봉화군의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에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초청을 받은 산타클로스는 "기회가 되면 꼭 가겠다"고 답했다.
부단장인 김규하 봉화군 기획감사실장은 "원조 산타마을이 있는 필린드 로마니에미에는 자연환경이 잘 받춰줘 봉화와는 차별이 많았다"며 "이곳에는 사계절 눈이 많이 내려 순록이 직접 썰매를 끄는 체험과 기념품 매장, 팬션 형태의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이 먹고 자고 머물면서 체험하고 있다. 많이 배우고 돌아가서 분천산타마을에 적용하겠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해외의 선진 관광 운영시스템과 노하우를 배워 봉화군에 접목할 수 있도록 잘 배워서 돌아가겠다"며 "앞으로 봉화군 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 글로벌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 일행은 필란드 산타클로스 고향 로바니에미와 산타마을, 스웨덴 스마트 팜과 TOMTELAND(사계절 테마파크) 방문, 노르웨이 크리스마스 하우스 등을 방문한 뒤 오는 3월 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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