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026명, 1주일 전보다 약 300명 ↓…위중증 163명

입력 2023-02-27 09:35:24 수정 2023-02-27 10:01:28

일요일을 제외한 코로나19 통계 주 6회 발표가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연합뉴스
일요일을 제외한 코로나19 통계 주 6회 발표가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천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26명 증가해 누적 3천50만2천904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9천212명)보다 5천186명 적다.

방대본은 그동안 매일 오전 한 차례 발표해온 확진자 통계를 지난 26일부터 일요일에는 발표를 하지 않고, 주 6회 발표하기로 했다. 대신 일요일 통계는 다음날인 월요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26일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9일(1만274명) 대비 1천62명 감소했다.

27일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20일(4천324명)보다는 298명, 2주일 전인 지난 13일(5천168명)보다는 1천142명 감소해 완만한 감소세가 지속됐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 27일(3천419명) 이후 35주 만에 가장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으로 전날(17명)보다 2명 감소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천11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63명으로 전날(168명)보다 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20일부터 8일째 100명대다.

전날 사망자는 15명으로 직전일(6명)보다 9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96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1천68명 ▶서울 623명 ▶경남 279명 ▶대구 241명 ▶경북 227명 ▶부산 218명 ▶인천 184명 ▶전남 163명 ▶충남 157명 ▶전북 148명 ▶충북 139명 ▶강원 133명 ▶제주 115명 ▶대전 111명 ▶광주 108명 ▶울산 78명 ▶세종 28명 ▶검역 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