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단체장에게 듣는다]
더 살기좋고 행복한 도시 성주 건설 모든 역량 집중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발판, 서부권역 관광 거점화
이병환 성주군수는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성주'를 만들기 위해 새해 첫날부터 신발끈을 단단히 조여매고 있다.
더 크게, 더 높이 비상하는 기회의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비도진세(備跳進世)의 자세로 뛰고 있는 것이다.
지난 4년 크고 작은 노력들이 모여 만든 변화의 씨앗이 곳곳에서 싹트고 있고, 지역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행복과 희망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는 각오다.
이병환 군수는 "함께한 100년을 밑거름으로 삼아 함께할 미래 100년을 위해 군민 모두의 열정과 지혜를 모으고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어 더 큰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주변 개발은.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이 지난해 확정된 경북 유일의 신설역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이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시대를 맞아 서부권역을 관광 거점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가야산 신규탐방로 개설, 법전지구 생태관광기반시설 등 가야산 일대 생태관광을 추진하고, 성주호 관광지 지정 및 조성을 통해 서부권역 관광의 큰 그림을 그려 나간다.
이를 위해 역세권 개발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경북 서부권 광역발전계획과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확정된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건설 타당성 논리 개발과 중앙부처 등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게다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시행중인 ▷국도 30호선 성주 선남~대구 다사 간 6차로 확장 ▷가야산 권역을 순환하는 지방도 903호선 신설 ▷성주와 김천혁신도시를 잇는 905호선 건설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성주지역을 경북 내륙 신(新)교통의 거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전국 최고 부자농촌을 만든다고 하는데.
▶성주는 참외 조수입이 6천억원 정도에 달한다. 그렇지만 농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농촌융복합산업지구 및 비상품화 농산물자원화센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자원의 선순환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 세계적인 명품과일 '성주참외'의 품질혁신을 위해 부패과와 미숙과, 파손과 등을 전량 유상 수매해 성주참외의 명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다시 찾는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 성주 구상은.
▶인구가 소멸하는 농촌지역의 미래 생존 전략은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것이다.
생·활·사 생명문화와 참외를 결합한 '성주생명문화축제 & 참외페스티벌', 여름철 가족 단위의 도심 속 힐링공간인 '썸머워터바캉스', 주민주도 친환경 농촌체험 축제인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 추진으로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들에게 즐거움의 시간을 제공한다.

-명품 안전도시 조성이 돋보이는데.
▶군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선제적 재난관리태세를 갖추고, 대장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이천 친환경조성사업, 동락·명포·관화·윤동사창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을 통해 재해예방에 주력한다.
게다가 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의 안정화 사업을 통해 근린공원, 문화체육·에너지 시설 등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돌려주고, 통합바이오 에너지화시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으로 폐기물의 처리능력을 키우는 한편, 환경민원 대응기동반을 상시 운영해 불법폐기물, 악취 등 환경 민원에 즉각 대응한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