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부산·강릉·목포·전주 등 관계자 이틀 동안 공동연수 실시
전국 5개 관광거점도시 지자체 관계자들이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안동에 모여 국내 관광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연수를 했다.
관광거점도시는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 관광객의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역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안동시를 비롯해 부산시, 강릉시, 목포시, 전주시 등이 선정돼 있다.
이번 공동연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안동시가 공동 주관했다.
1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도시 별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성과 공유와 향후 계획 발표, 프로젝트 수 정란수 대표의 '지역 관광트렌드 변화와 관광거점도시 적용 사례'에 대한 발표, 모라비안앤코 정의홍 수석의 '브랜딩의 필요성과 사례'란 주제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관광거점도시의 발전방안 토론과 성과관리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18일에는 월영교와 하회마을 등 안동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거점을 둘러봤다.
안동시는 올해 사업비 약 139억원을 들여 '대한민국 대표 유네스코 유산 관광도시 안동'을 목표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추진과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안동이 가진 문화의 힘과 안동다움을 내세워 안동을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와 관광거점도시들과 협력해 국가대표 관광거점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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