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국회의원 영주에서 의정 보고회

입력 2023-01-16 09:59:19

당원과 시민 600여 명 참석

박형수 국회의원이 영주시민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하고 있다. 국회의원사무소 제공
박형수 국회의원이 영주시민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하고 있다. 국회의원사무소 제공

박형수 국회의원(영주봉화영양울진)은 지난 14일 영주시민회관에서 당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를 중심에, 영주와 함께!"란 주제로 2023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박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2년 6개월 만에 처음 개최한 것이다.

박 의원은 "2020년 4월 당선 때부터 현재까지 3차례(2021, 2022, 2023년) 국회 예산심의를 하는 과정에 영주시가 요청한 국비 예산은 모두 확보했다"며 "'영주의 산업지형을 넓히고, 다시 철도중심 도시 영주'라는 기조로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와 당에서도 "집권 여당 원내대변인을 맡아 국민과 당의 입장을 대변해 왔으며 '당을 대표하는 논객'으로 다양한 '방송출연과 현장활동' 등을 통해 '정권교체의 중심'에서 일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입법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기초법안인 국가재정법 개정안 ▷국립인성교육진원 유치를 위한 법안인 인성교육진흥법 개정안 ▷정치신인의 선거활동 확대 등을 담은 공직선거법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고 소개했다.

지역현안 문제는 영주시와 수시 또는 정기 예산정책협의를 진행해 개별사업으로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단지 조성'을 위한 지방공기업 신규투자사업 타당성검토 통과,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방안 협의(낙동강홍수통제소), 농지전용 및 농업진흥지역 해제 협의(농식품부), 재해영향평가 협의(행안부) 등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특히 영주와 서울 강남권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사업과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 운행' 문제를 해결했을뿐 아니라 국회 정책토론회와 영주시와 철도정책현안협의 등을 통해 영주역 선상육교 설치 예산을 확보했고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의 기틀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와 '풍기인삼농가 지원 사업'으로는 인삼수매정책자금 금리 인하와 계약재배면적 확대, 엑스포 기간 인삼할인쿠폰 발행, 인삼수매가격 인상 등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17건 101억원의 행안부 특교세 확보, 숙원사업이었던 영주시 화장장 신축 예산 확보 등 그동안 챙겨온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 소상히 전했다.

박형수 의원은 "코로나19 상황과 촘촘한 국회일정으로 시민들을 자주 찾아뵙지 못해 아쉬웠다"며 "영주를 중심에 두고 영주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