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항공교통관제교육원, 항공교통관제사 양성 본격 돌입
경운대학교는 항공교통관제교육원이 국토교통부 항공교통관제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경운대는 조종사, 항공정비사, 드론조종자에 이어 항공교통관제사까지 4개의 국토부 항공종사자 전문 교육기관을 보유하게 됐다.
항공교통관제사 자격 시험에 응시하려면 국토부가 지정한 항공교통관제교육원의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항공교통관제사는 ▷비행장 주변 또는 항로를 비행하는 항공기 간, 항공기와 장애물 간의 충돌방지 ▷항공교통 질서 및 흐름 유지 ▷안전한 이착륙 유도 등 항공교통의 안전을 책임지는 업무를 수행한다.
더불어 도심항공교통(UAM)의 관제·운용 업무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운대 항공교통물류학과는 지난해부터 경상북도 지역특성화학과로 선정돼 5년간 23억원의 지원을 받아 특성화 교육을 추진 중이다.
올해 초 영남권 최초로 최신 항공교통관제 시뮬레이터를 구축해 항공교통관제사 양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1학년 신입생 모두 1년간 전면 장학지원 혜택을 받는다.
하성영 경운대 항공교통물류학과장은 "국토부 항공종사자 전문 교육기관 지정으로 경운대가 항공교통 및 항공산업 전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항공산업 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운영해 나갈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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