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미 작가가 그림 제자인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와 오는 17일부터 1월 7일까지 콜라보 전시회를 개최한다.
종로에 소재한 본화랑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는 제목인 '앵무새, 덤보를 만나다.' 에서 알 수 있듯이 2021년 박선미 작가와 처음 만난 전인지 선수가 1년 동안 같이 고민해왔던 여러 주제들을 콜라보 작품들을 통해서 선보이게 된다.
박선미, 전인지 두 작가의 예술을 매개로 가까워져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세계와 골프세계가 만나 호기심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새로운 스토리가 탄생했다.
전인지 선수의 팬들은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항상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그녀에게 큰 귀를 펄럭이며 하늘을 나는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아기코끼리 '플라잉 덤보'라는 별명을 지어줬었고, 전인지 선수의 팬카페 이름이 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작품에도 덤보가 등장한다. 그림을 그리면서 슬럼프를 극복하게 되었다는 전인지 선수의 작가로서 첫 전시회로 그녀가 어떤 작품을 표현해 냈을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무거운 주제를 이해하기 쉬운 시각적 언어로, 색으로 표현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표현하는 박선미 작가와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의 이번 콜라보 전시회에서는, 9번째 지능, Bam!, 앨리스등을 선보인다.
앵무새를 매개체로 하는 박선미 작가의 그림 세계와 물음표를 안고있는 아기 코끼리 덤보의 만남으로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면서 앵무새와 덤보라는 각자의 상징적 대상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와 삶의 다양한 메세지를 전하는 콜라보 작품은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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