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봉화소방서 방문, ‘봉화의 기적, 힌남노 수해복구, 울진산불 진화’ 격려
경북청년봉사단과 봉화 4H연합회는 지난 28일 각종 재난 극복에 힘쓴 경북도청·경북소방본부 공무원들을 격려하고자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행사를 열고 커피와 경북 특산물 에너지 키트를 전달했다.
경북청년봉사단은 이날 오전 경북도청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도청 직원에게 커피를 무료로 나눠주고 경북 특산물로 만든 에너지 키트를 전했다. 에너지 키트에는 예천송화농장두유, 청도감말랭이, 의성 흑마늘 스틱, 영주사과슬라이스칩 등을 담았다.
경북도의회 청년의원인 박채아, 손희권 의원이 행사에 동참했다.
봉사단은 각종 재난 위기를 진두지휘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을 초청해 직접 경북 에너지 키트를 전하고 응원 메시지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어 경북소방본부과 재난안전실 직원들에게도 에너지 키트를 직접 전했다. 이날 봉화4H연합회원은 봉화광산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봉화소방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에너지키트를 전달했다.
경북청년봉사단은 올해 '봉화 광산 매몰' '태풍 힌남노 수해' '울진 산불' 등 잇따른 재난 상황에서 공직 본연의 임무를 다 한 이들에게 감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서 SNS에 썼듯, 공직의 최고 보람은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듣는 것인데, 이렇게 경북을 이끄는 청년 여러분의 응원과 감사 인사를 받아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공직자로서의 본분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가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모든 순간 도민 여러분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탁윤아 경북청년봉사단 단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 봉화의 기적으로 희망의 빛을 보여준 이철우 지사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계기로 서로 헐뜯는 문화를 탈피해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함께 살아가는 따듯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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