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체육회가 28일 포항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2년 장애인스포츠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 스포츠계 인권침해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고, 스포츠 활동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 인권분야 전문위원인 김지혁 강사를 초빙해 스포츠 지도자와 선수 간 스포츠폭력 예방 및 장애인 권익보호 등 스포츠 윤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장애인 스포츠 인권교육은 지난 8월부터 장애인체육회 설립지역인 구미, 경주, 안동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했다. 앞으로 지역내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전종근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스포츠 인권교육을 통해 장애인 인권 증진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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