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4시 전통 강호 프랑스의 조별예선 1차전 호주와 경기도 주목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월드컵 C조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는 리오넬 메시가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다.
아르헨티나는 조별 1위는 물론이고 이번 월드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 월드컵 최연소 감독인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뛰어난 전술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로 4-3-3, 4-4-2, 4-3-2-1 등의 전술을 경기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하며 어떤 팀을 상대하든 전술적 우위를 점하며 유리한 방향으로 팀을 움직인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인 메시의 의욕도 넘치고 있다. 2021년 코파 아메리칸컵에서 브라질을 꺾고 28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팀으로서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거머쥔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꿈꾸고 있는 만큼 모든 기량을 쏟아붓는 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의욕이 넘치는 메시와 이를 뒷받침해주는 팀 전력, 무엇보다 35경기를 치르며 24승 11무로 무패를 자랑하는 아르헨티나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최강 아르헨티나에 맞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이지만, 마냥 속수무책으로 밀리지만은 않는다. 2002년, 2006년 이후 다시 2회 연속 월드컵 출전국이 된 사우디아라비아는 2019년 에르베르나르 감독이 취임한 이후 전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조별예선에서 1위로 월드컵에 진출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렘 알 다우사리(알 힐랄)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역습으로 이변의 주인공이 되길 원한다.

23일 오전 4시에 치러지는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호주의 경기도 관심을 끈다. 프랑스가 강팀이라는 데 누구나 이견은 없지만 '부상 병동'이 되면서 승부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간판 공격수이자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가 훈련 중 부상으로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고,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와 폴 포그바는 부상으로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다만 지난 월드컵 신성으로 떠오른 킬리안 음바페(PSG)가 다시 한번 '아트 사커'의 명목을 이어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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