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명대로 집계돼 사흘째 전주보다 줄었다.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이지만, 위중증 환자는 가파르게 늘며 2달 새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이날로 3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6천11명 늘어 누적 2천655만8천76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589명)보다는 4천578명, 1주일 전인 13일(4만8천442명)보다 2천431명 줄었다.
1주일 전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이날까지 사흘째다. 18일 5천101명, 19일 3천739명 각각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를 2주일 전인 지난 6일(3만6천665명)과 비교하면 9천346명 많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2천388명, 서울 8천804명, 인천 2천792명, 부산 2천623명, 경남 2천486명, 경북 2천439명, 충남 1천955명, 대구 1천771명, 전북 1천699명, 충북 1천604명, 광주 1천475명, 대전 1천443명, 강원 1천350명, 전남 1천277명, 울산 1천77명, 세종 432명, 제주 354명, 검역 4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줄고 있기는 하지만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나 사망자 수는 높은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19명)보다 32명 증가한 451명으로, 9월 21일(494명) 이후 2달 사이 가장 많았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4일 이후 1주일간 하루 평균 407명으로, 직전 1주일의 357명보다 50명 많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이날 3만31명을 기록하며 3만 명을 넘어섰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1명으로 직전일(65명)보다 24명 줄었다.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하다가 40명대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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