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 저학년 위한 한글·수학 학습 자료 보급

입력 2022-11-18 13:01:50

찬찬한글과 똑똑! 수학탐험대 '함께 학습지' 등 2종류
똑똑! 수학탐험대 이용자 지난 8월 대비 10월 기준 3천577명 늘어

경북도교육청이 초등 저학년의 수리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경북도교육청이 초등 저학년의 수리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똑똑! 수학탐험대'를 통해 학생들이 수업하고 있는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초등 저학년의 문해력과 수리력 향상을 위한 학습자료 보급에 나섰다.

이번에 학습지는 '문해력 지도를 위한 '찬찬한글'과 똑똑! 수학탐험대 '함께 학습지' 등 2종류다. 해당 자료는 학교 수요에 따라 찬찬한글은 281개교에 2천부가, 함께 학습지는 263교에 2만4천부가 보급됐다.

찬찬한글은 한글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자료로 모음과 자음부터 복잡한 단어 읽기까지 단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함께 학습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인 '똑똑! 수학탐험대'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수학교과 보충학습에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해당 자료는 기초학력오름학교와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 기초학력 선도학급 등을 통해 학생 지도 자료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똑똑! 수학탐험대' 이용자는 지난 8월 대비 2개월 만인 10월 기준 3천577명이 늘어나 함께 학습지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입문기 학습격차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자료를 보급하고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김희수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지도 자료 보급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문해력 및 수리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에서 맞춤형으로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