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4만3449명…1주 전보다 7500여명 많아

입력 2022-11-04 09:34:32 수정 2022-11-04 09:53:42

금요일 발표 기준 7주 만에 최다 확진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6천896명 늘어 누적 2천571만7천277명이 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6천896명 늘어 누적 2천571만7천277명이 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조짐이 보이면서 4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3천449명 늘어 누적확진자는 2천576만70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4만6천896명)보다 3천447명 적지만 4만 명대를 유지했다. 1주일 전 같은 요일인 지난달 28일(3만5천913명)과 비교하면 7천536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2만4천731명)보다 1만8천718명 증가하는 등 반등세를 이어갔다.

금요일 기준으로 이날 확진자 수는 9월 16일(5만1천848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많다.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7천312명→3만4천492명→1만8천506명→5만8천367명→5만4천753명→4만6천896명→4만3천449명으로, 일평균 4만1천96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9명으로 전날(55명)보다 6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3천400명이다.

중증 환자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304명이다. 지난달 11일 313명의 환자가 집계된 이후 24일 만에 가장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적은 35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9천315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