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일 '2022 Kodit Open IR'을 열고 스타트업 투자 유치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신보가 투자한 성장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 등 기관 투자자 파트너십 구축과 함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할 목적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기업체 임직원, 기관 투자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참가한 6개 혁신 스타트업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IR(Investor Relations: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얻고자 주식 및 사채 투자자를 대상으로 벌이는 홍보 활동) 발표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청명첨단소재㈜는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오는 12월 '2022 U-CONNECT FINAL'에서 10개 우수 스타트업과 IR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신보는 이들 기업에 총 46억원을 투자 중이다.
신보는 보증이용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민간 투자시장에서 자본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창업 초기 중소기업을 선정해 주식·사채를 인수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보증연계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 제도 상시화 이후 현재까지 모두 600개 기업에 4천244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그 중 416개 기업이 1조2천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위축된 스타트업 투자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정부의 투자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려고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기업 발굴과 기업 성장을 위한 민간 자본 주도 선순환 투자 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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