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는 사용자 편의와 운영 기능을 강화한 업무 처리 자동화(RPA) 솔루션 에이웍스 3.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섰다.
국내 RPA시장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형성되기 시작해 초기에는 해외 솔류션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국내 대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국산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포스코ICT는 25일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하나금융티아이, 신세계I&C, 메가존, 다이소, 신협중앙회 등 고객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2 에이웍스 데이'를 개최하고 에이웍스 3.0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에이웍스 3.0은 워크센터에서 원격으로 봇(Bot)PC에 접속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형상 관리 모듈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의 변경 사항을 별도 솔루션 없이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한 대의 PC로 RPA를 실행하면서 다른 작업을 수행할 수도 있다. 여기에 광학문자판독장치(OCR), 챗봇, 태스크 마이닝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솔루션도 추가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2019년 출시된 에이웍스를 사용한 하나금융은 현재까지 220만 시간 이상의 업무효율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도 등록금 수납정보처리 업무에서 33%이상의 시간절감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에이웍스 3.0은 업무편의성을 높여줄뿐만 아니라 시스템 유지보수부터 문제해결 전반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고객사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더 큰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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