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업무 자동화 솔루션 '에이웍스 3.0' 출시…시장 1위 달성이 목표

입력 2022-10-27 14:56:57

포스코ICT는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포스코ICT는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에이웍스 3.0' 설명회를 열고, RPA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포스코ICT 제공

포스코ICT는 사용자 편의와 운영 기능을 강화한 업무 처리 자동화(RPA) 솔루션 에이웍스 3.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섰다.

국내 RPA시장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형성되기 시작해 초기에는 해외 솔류션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국내 대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국산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포스코ICT는 25일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하나금융티아이, 신세계I&C, 메가존, 다이소, 신협중앙회 등 고객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2 에이웍스 데이'를 개최하고 에이웍스 3.0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에이웍스 3.0은 워크센터에서 원격으로 봇(Bot)PC에 접속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형상 관리 모듈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의 변경 사항을 별도 솔루션 없이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한 대의 PC로 RPA를 실행하면서 다른 작업을 수행할 수도 있다. 여기에 광학문자판독장치(OCR), 챗봇, 태스크 마이닝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솔루션도 추가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2019년 출시된 에이웍스를 사용한 하나금융은 현재까지 220만 시간 이상의 업무효율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도 등록금 수납정보처리 업무에서 33%이상의 시간절감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에이웍스 3.0은 업무편의성을 높여줄뿐만 아니라 시스템 유지보수부터 문제해결 전반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고객사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더 큰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