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고교생 산업현장 탐방 멘토링 사업 전국 유일 선정

입력 2022-10-31 06:30:00

2년 연속 선정으로 사업과 프로그램 운영 능력 인정받아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전경.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전경.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2년 고교생 대상 산업현장 탐방 및 직무 멘토링 운영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급변하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인재와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이 중요해지면서 이공계 우수 잠재인력의 진로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사업의 취지와 계획, 운영 노하우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산업현장 탐방과 직무 멘토링 관련 프로그램의 체계적 수립, 진로지원 멘토단 구성과 역할, 네트워크 구성 등 세부 추진계획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이번 사업에 선정되며 전국 유일 2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사업 선정으로 반도체, 신소재, 나노기술, SW코딩, ICT, 미래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별 8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산업체·대학·고등학생(특성화고·마이스터고·특목고·일반고·학교 밖 청소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체적인 직업 목표 설정과 학업 동기 제고, 산업체 현장 기술 이해, 주도적 진로 설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미래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 관련 분야 직업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대에 이공계 우수 잠재인력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진로 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 "고등학생들이 실습과 체험 위주의 맞춤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직무역량을 키우고 최적의 진로를 결정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