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기자협회는 17일 월례회를 열고 '9월 이달의 기자상' 신문 사진 부문 수상작으로 사진영상부 안성완 기자의 '기적의 생환' 사진 보도를 선정했다.
안성완 기자의 수상작은 지난 9월 초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북 포항에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포항 한 아파트 침수된 지하주차장에서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한 남성의 구조 상황을 빠르게 사진으로 포착한 것은 물론, 신속한 온라인 보도를 통해 전국에 널리 알린 점을 좋게 평가 받았다. 특히 구조 과정 초반부를 상세히 담은 사진은 중앙일보 등 전국 6개 일간지에 제공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