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4일 '제33회 수성구민상' 수상자로 지역발전 부문 김미영씨, 사회봉사 부문 김옥희씨, 교육문화 부문 김호진 씨를 각각 선정했다.
수성구민상은 해마다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수성구민상 시상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발전, 사회봉사, 교육문화의 총 3개 부문에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미영 씨는 두산동 주민자치위원회, 희망나눔위원회 등 여러 협력단체에서 활동해 왔으며, 헌신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전봇대·담장 벽화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지역 내 지저분한 곳을 아름답고 깨끗한 곳으로 바꾸는 '게릴라 가드닝 사업'과 공원, 하천, 공한지 등 환경취약지역을 민간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개선을 도모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김옥희 씨는 대한불교방송 부설 자비의 전화 봉사부 소속으로 24년간 전화상담 봉사를 수행했다. 정신적으로 힘든 이웃들을 대상으로 심리적인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또한 2018년 지산1동 적십자 봉사회를 결성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온기를 베풀었다.
김호진 씨는 50년째 태권도 발전을 위해 전념하며 제자들에게 태권도의 정신과 철학을 전수해 건강한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공헌했다. 특히, 2016년 대통령 해외순방 시 태권도 시범단으로 참여해 해외에 태권도를 알림과 동시에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 했다. 또한, 20년간 노인대학, 복지관 등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태권도 교실을 운영해 2006년 경로효친실천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다른 분들의 모범이 되어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성구도 묵묵히 각자의 분야에서 헌신해온 분들과 함께 행복 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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