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당도 23.1브릭스…대상에 문경읍 노진수 씨, 금상은 안동수 씨 차지
전국에서 감홍 품종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경북 문경시에서 지난 14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2022 최고 당도 감홍사과를 찾아라'란 당도 측정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최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최고 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에 선정된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60여 농가가 참가했다.

대상은 무려 23.1브릭스로 확인된 문경읍 애플스타농원 노진수 대표가 차지했다. 금상은 꿈나무 농원 안동수 대표가 19.6브릭스로 이름을 올렸다.
일반적으로 사과는 당도(브릭스·Brix)가 10~15브릭스이면 맛이 괜찮은 편으로 평가된다. 감홍(甘紅) 품종은 평균 당도가 18브릭스를 웃돌아 사과 품종 가운데 가장 당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성오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 회장(찬미네 농원 대표)은 "감홍은 아직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다"면서 "연구회는 더욱 맛있는 감홍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재배기술을 연구하고 공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국 사과 6위 주산지인 문경은 감홍 품종만큼은 전국 1위다. 감홍 수확철인 지금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는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2022 문경사과축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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