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서 공무원 2명 저수지에 빠져…1명 숨지고 1명 중태

입력 2022-09-25 17:32:25 수정 2022-09-27 14:30:25

폴리스 라인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폴리스 라인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경북 청도 저수지에서 공무원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다.

25일 경북소방본부와 청도군,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8분쯤 청도군 각남면 한 저수지에서 남성 공무원 A 씨와 여성 공무원 B 씨가 물에 빠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구조했다.

A 씨와 B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A 씨는 숨졌다. B 씨는 중태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와 B 씨가 업무 상 저수지에 간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